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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의 3천억의 헛발질
까락남  2020-09-10 16:01:56, 조회 : 57, 추천 : 5


현대제철의 3천억의 헛발질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2016년4월 3천여억원을 투자하여 2018년4월 양산을 목표로 CGL3,RCL4,HBS,APL 공정의 기초작업을 시작하였다.
현재 신규 설비들은 표면적으로 아무 문제 없이 가동 되는것 처럼 보이지만 깊이 들여다 보면 문제 투성이다.
CGL3는 올 신산안법 시행전까지 POT에서 하청노동자가 근무를 했다.
그런데 POT의 설비들은 아무리 하청노동자가 근무한다고 협소한 시설과 생산량에 비해 과도한 작업이 진행 될수 밖에 없는 구조로 지어져서 수차례 노동조합과 마찰을 빚었고 노동부의 시정명령도 받아왔다.
신산안법 이후 무늬만 정규직(별정직)으로 채용하여 부분적으로 설비를 개선하였지만 국소배기장치가 없는 이상 환경적 개선은 이루어 질수 없는 구조이다.
RCL4 공정은 크레인을 전면 무인화 하였다.
하지만 완전 무인화가 되지 않아 부분적으로 하청노동자들이 본인 업무외에 리모콘 작업을 하고 있다.
HBS 또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코일 보관 창고 시설에 비해 정비 보수 인원(하청노동자)은 추가 투입하지 않아 현장내 정비팀이 있음에도 외주 인원이 설비 유지 보수를 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매년 불필요한 추가 지출을 하고 있는 셈이다.
가장 큰문제는 APL 공정이다.
매월 12만톤을 자동 포장하여 완제품 생산 후 보관까지 2배의 시간을 단축 할수 있다고 호언장담 했지만 지금의 사정은 완전히 다르다.
APL 설비 투자 시작부터 불완전한 설비라고 말들이 많았는데 주의에 말들을 무시하고 현대제철은 공사를 강행하였다.
설비 완공 시점에서 CAL(매월 4만톤이상) 공정에서 포장작업을 하는 하청노동자 27명을 전환배치 시켰으나 APL 설비 결함으로 두달 이상 CAL 공정에서 하청노동자들이 16시간씩 포장 작업을 하는 비현실적인 일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현재 2년6개월이 지난 지금도 완전자동화는 요원한 상태다.APL 원청 근무자부터 실패한 설비고 완전자동화는 될수 없다고 한다.
포장 시작단계에서 자동으로 내부모서리 판지를 넣어야 하는데 자동화가 되지 않아 일용직 노동자가 수작업으로 일일이 작업하고 있고 중간단계인 내부보호판,내주링(측판),외주링까지 가장 중요한 단계에서 조차 자동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일용직(3명)노동자들이 작업을 하고있다.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자동화에 실패한 두려워서 상부에 보고조차 못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APL에 지출되는 일용직 인건비 외 추가발생 비용은 어떻게 충당하는지 모르겠다.
순천공장에서 근무하는 원,하청 노동자에게 돌아가야할 임금,복지 등을 그쪽으로 지출하는게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수 없다.
2020년 9월 끝으로 순천공장 CCL 공정이 폐쇄에 들어간다.CCL 공정에 근무하는 원청 노동자가 33명 하청노동자가 34명이다.
원청노동자는 고용보장에 문제가 없겠지만 하청노동자는 다르다.
현대제철은 아직까지도 하청노동자의 고용안정에 아무런 대책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 비정규직 지회는 CCL 모든 조합원들이 수평이동(현 회사,현 수행업무)를 요구하고 있다.
인원이 가장 많은 CCL 포장인원이 20명이다.이미 완전자동화에 실패한 APL 공정을 현대제철은 인정하고 CCL 포장 조합원을 APL 공정으로 수평이동 시켜야 한다.
그래야만이 CCL 폐쇄로 인한 인원 배치 문제가 순조롭게 이루어질수 있다는 것을 현대제철도 알고 있음에도 책임의 문제인지 또다른? 꼼수를 가지고 있는건지 끝까지 거부하고 있다.
3천여억 규모의 공장시설에 유지 보수 인원은 딸랑 13명 충원으로 끝이 났다.
현대제철은 지금이라도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CCL 폐쇄 이후 순천공장의 모든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을 보장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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